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The Archives of KBS Special Live Broadcast “Finding Dispersed Families”
개요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The Archives of KBS Special Live Broadcast “Finding Dispersed Families”
KBS 한국방송공사 _ 김용수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냉전체제가 지속되는 지역이다. 대한민국의 이산가족은 일제강점기(1910~1945)와 한국전쟁(1950.6.25.)으로 인한 남북분단으로 발생하여 약 1천만 명에 이른다. KBS는 한국전쟁 33주년과 휴전협정(1953.7.27.) 30주년을 즈음하여
이 기록물은 세계 방송사적으로도 기념비적인 유산이다. 장장 138일간 계속된 텔레비전을 활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이다. 총 100,952건의 이산가족이 신청하고 53,536건이 방송에 소개되어 10,189건의 이산가족이 상봉했다. 방송 전담인력 1,641명이 투입되고, 서울 본사와 21개 지역국, 송중계소 등 KBS의 전 네트워크에서 5천여 명의 직원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